[뉴질랜드] 웰링턴 맛집_El matador_Cuba street

Wellington, NZ 맛집

El Matador

 
오늘은 웰링턴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식당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이곳으로 이사 온 이후로 제 입맛이 까탈스러운 건지 정말 맛집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런데 거리를 걷다 보면 식당마다 사람들로 가득 차서 가보면 또 입맛에 맞지 않아서 실망한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잦은 실패를 하다 보니까 가던 곳만 가게 되고, 집에서 요리하는 날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혹시 다른 맛집 아시면 추천해 주세요. 오후 5시부터 오픈을 해서 저희는 미리 가서 두 번째로 자리 안내받고 들어갔어요. 저녁 시간돼 가면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식당 중에 하나라서, 식사 중에 보니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밖에서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다행히 창가 쪽에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196 Cuba Street Te Aro, Wellington 6011 New Zealand

+64 4-381 2999
Website

El matador street view
El matador, Wellington, NZ

여기는 보통 4-5시면 사람들이 퇴근하느라 바쁜데, 이쪽 쿠바스트릿 거리는 그나마 한산한 것 같았어요. 근데 뉴질랜드는 어디를 가도 한국처럼 많이 붐비지는 않는것 같아요. 

El matador menu
El matador, menu

 
다음에 그룹으로 여럿이 가게되면 sharing platter를 시켜봐야겠어요. 종류가 더 많은 것 같아요. 
 

Magarita
Magarita at El matador

 
날씨가 더워져서 맥주를 시킬까 하다가 일반 마가리타를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같이 가신분은 망고가 들어간 매운맛? 나는 마가리타를 시키셨는데 매운맛도 나름 매력이 있더라고요. 평소 망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으실 것 같아요.  
 

El matador vacio steak
Vacio(Flank steak)

저는 플랭크 스테이크를 시키고 다른 분들은 Sirloin steak를 드셨는데, bloody한게 싫어서 medium well로 시켜서 그런지 Sirloin steak 보다는 덜 부드러웠어요. 다음부턴 저도 medium으로 시켜야 하나 봐요.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어요. 샐러드도 신선하고, 감자도 맛이 괜찮았어요. 

El matador steak
Vacio, Sirloin steak at El matador in Wellington, NZ

 
저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그리고 브라질 현지 고기 부페에서도 여러 번 식사를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요. 이곳은 그런 곳 못지않게 뒤처지지 않고 정말 그릴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식당 중에 하나가 되었네요. 오늘은 웰링턴 스테이크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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