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첫날

2024년 마지막 날 웰링턴 부두에서는 불꽃 놀이가 있었는데요.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가 몇일 연속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지는 알수가 없지만,

폭죽 소리가 들려오는걸 봐서는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행이 된 것 같더라구요.

저희집 아이들은 신이나서 카운트 다운한다고 거실에서 시간을 재다가 0시 되니까

안방으로 와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갔지요.

예전 같았으면 여러 가족들이 모여서 늦은 저녁에 카운트다운하면서 같이 있었겠지면

웰링턴 이사 온 이후로 모든게 간소화 되는 느낌이에요.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 아침에는 새해 다짐을 한대로 일어나자마자 공복 운동을 시작으로

차분히 계획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항상 한해가 지나갈 수록 다짐했던 목록들이

흐지부지 되는 느낌이 드신 분들이 많이 있으셨을 거 같아요.

올해는 게으름을 떨쳐내고 꼭 목표하시는 일들이 성취 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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